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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 경찰, 여성 피의자 성폭행 의혹 제기...감찰 착수

기사등록 : 2019-06-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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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여성 피의자와 술 마시고 성관계 맺은 의혹
해당 경찰관은 합의하에 이뤄진 관계라고 주장
경찰은 자세한 사실 파악중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 여성 피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강남경찰서 소속 A 경장이 자신이 담당한 교통사고 피의자 B씨를 성폭행 했다는 민원을 접수해 감찰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뉴스핌DB

해당 민원에는 A 경장이 이달 초 B씨와 술자리를 가진 뒤 여성이 정신을 잃자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 경장은 "서로 합의하에 관계가 이뤄졌다"며 성폭행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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