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학교를 위한 교육청 시대’를 맞이해 예비 행정실장 양성을 위한 장기 교육훈련을 25일부터 실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학선 기자 yooksa@ |
이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 정책에 따라 학교 스스로 결정하고 시행해야 할 업무 확대에 대비해 경험이 부족한 초임 행정실장들도 발령 즉시 교육활동 지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이번 교육은 ‘행정실장 직무적응’과 ‘교육행정 법령 마스터’ 2개 과정으로 실무와 법령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7급 이상 공무원 중 최근에 행정실장으로 발령받았거나 행정실장 보직 발령 예정자를 우선적으로 교육대상자로 선정했다.
오는 25일부터 4개월에 걸쳐서 매주 1일씩 총 13일 동안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해 일선 학교의 업무 지장을 최소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행정업무 애로사항도 함께 공유하고 해결책을 탐색할 수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연수원은 2020년부터는 이번 교육을 모든 7급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생애주기 의무교육으로 이수하도록 해 교육행정직 공무원이라면 언제라도 즉시 학교 행정실장 역할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워줄 계획이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임 행정실장들이 바로 교단지원 업무에 전문성을 발휘하여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감을 줄이고, 예비 행정실장들의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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