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한국조류학회와 함께 다음 달 11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미세먼지 대응 해조류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속 미끌미끌한 ‘알긴산’이라는 성분은 체내 미세먼지나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완도군 청사 [사진=완도군] |
이번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환경(미세먼지) 전문가, 해조류 유관기관 관계자, 양식 어업인, 연구기관 연구원, 가공‧요리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은 심포지엄을 통해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조류산업의 도약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등 해조류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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