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우정바이오는 적정주식수 유지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가 안정화를 위한 방면으로 액면병합을 주주총회에서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로고=우정바이오] |
우정바이오는 30년간 국내 바이오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이번 액면병합을 통해 우정바이오는 액면가 100원인 보통주식 5주를 액면가 500원 보통주 1주로 병합하게 된다. 액면병합 후 발행주식 수는 2510만9711주에서 502만1942주로 변하게 된다.
이에 따라 7월 19일부터 신주 변경 상장일 전일까지 매매거래정지에 들어가게 되며, 8월 6일 신주권이 상장될 예정이다. 무상증자의 경우 7월 31일 신주 배정기준일까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하여 소유주식 1주당 신주 1주 비율로 배정될 예정이다.
우정바이오 측은 “탄탄한 매출을 기반으로 한 강소 바이오 기업이라는 이미지 대비 기업가치가 낮게 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해 액면병합을 결의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약개발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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