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20일 목포해양대학교 기관·해양경찰학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3일간 ‘해양경찰 체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훈련장에서 해양경찰의 현장업무를 직접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등 시뮬레이션 훈련장에서는 선박 충돌 사고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해양재난 상황을 경험하며 적절한 조치 방법을 배웠다.

해양경찰교육원을 찾은 학생들 [사진=해양경찰교육원]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에서도 학생들이 위기 상황 시 대처 능력을 키워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해양재난·안전사고 대비 체험 훈련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해양경찰교육원과 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2016년 5월 교육과정 지원 및 교수·시설·자료 교류에 대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교육원은 매년 다양하고 실속 있는 교육 과정을 편성해, 학생들을 초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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