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황예나가 시즌 두 번째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차전에서 우승했던 황예나(26)는 20일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79야드)의 남A(OUT), 남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1억1000만원, 우승상금 1980만원) 최종일,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3-69)로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드림투어 2번째 우승을 이뤄낸 황예나. [사진= KLPGA] |
두 번째 우승을 이뤄낸 황예나는 만족해했다.
KLPGA와의 공식인터뷰서 황예나는 “생각보다 두 번째 우승을 이른 시간에 하게 되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 하지만 자만하지 않고, 시즌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른 대회에서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반기에도 최소 한 번의 우승을 해서, 상금순위와 평균타수 1위를 유지하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이 대회서 엄마골퍼 홍진주(36·리솜리조트)와 더불어 김가윤(26), 신의경(21)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2위에 자리했다.
2차전 우승자이자 상금순위 2위를 기록 중인 김지수(25)는 3언더파 141타(71-70)로 공동29위를 기록했다.지난 3차전에서 우승하며 드림투어 역사상 첫 외국인 우승자에 이름을 새긴 첸유주(22·대만)는 좀처럼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1-69)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황예나의 플레이 모습. [사진= KLPGA] |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