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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서 버스 500m 협곡 추락…44명 사망·35명 부상

기사등록 : 2019-06-2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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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인도 북부에서 버스가 수백 미터 계곡 아래로 추락해 최소 44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했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인도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 주도 심라에서 북쪽으로 168㎞ 떨어진 반자르 산악지대에서 버스가 500미터 협곡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추락 버스 부상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현지 관계자는 사고 버스에 78~80명 정도가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모두가 구조됐으며, 부상자들은 치료를 받고 있지만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매년 15만명 정도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데, 대부분이 운전 부주의나 자동차 관리 소홀, 탑승 정원 초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다.

지난해 9월에는 인도 남부에서 순례자들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55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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