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올 시즌 좌완투수를 상대로 첫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28)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앨러미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V)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최지만은 1대2로 뒤진 7회초 오클랜드 교체투수 라이언 부처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150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7경기 만에 장타를 터뜨린 최지만은 시즌 9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1개만을 남겨뒀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시즌 9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지만은 1회초 1사 1루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1루수 방면 병살타에 그쳤다. 0대1로 뒤진 3회초 무사 만루서는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엮었다.

5회초 좌익수 뜬공에 그친 최지만은 1대2로 뒤진 7회초 오클랜드 교체투수 라이언 부처를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동점 솔로포를 터뜨린 뒤 7회말 2점을 내줘 2대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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