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외신출처

美백악관, 트럼프 친서 김정은 전달 공식 확인

기사등록 : 2019-06-24 03:3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두 정상간 소통 지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LA(어바인)=뉴스핌]김정태 특파원=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낸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이메일 성명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고, 양국 정상 간에 연락이 계속 진행돼 왔다"고 밝혔다. 다만 친서를 보낸 시점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훌륭한 내용의 친서”라고 표현했으며 “흥미로운 내용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하노이 회담서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이 빠진 이후에도 두 정상 간 소통 등을 통해 대화의 동력이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한다.

dbman7@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