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시가 국제슬로시티 인증에 성공했다.
목포시가 이탈리아 오르비에또에서 개최된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아 국내 16번째, 세계적으로는 253번째 국제슬로시티로 인정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목포시가 공동체와 생태환경의 가치 존중, 문화예술 부흥, 맛의 도시 브랜드화로 슬로시티푸드 개발한 것에 좋은 평가를 매겼다.
국제슬로시티 이탈리아 총회에 참석한 목포시, 슬로시티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목포시] |
이번 국제슬로시티 지정으로 세계적 브랜드인 슬로시티 로고마크를 각종 마케팅과 홍보 활동에 사용할 수 있어 도시 브랜드가치 향상 및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역사성, 맛의 본거지, 고유한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섬의 매력과 강점으로 새로운 슬로시티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만의 매력과 장점을 살린 차별화된 전략으로 세계적인 슬로시티가 될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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