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글로벌

베트남, '베트남전쟁' 실종 미군 유해 송환...하와이로 이송

기사등록 : 2019-06-24 14:4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서 23일(현지시간) 미군으로 추정되는 유해의 송환식이 치러졌다고 VN익스프레스가 24일 보도했다.

미국으로 송환된 유해는 올 5~6월 베트남-미국 공동 수색팀이 발굴 작업을 하던 중 발견했다. 양국의 법의학 전문가들은 조사를 통해 베트남 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의 유해로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다. 유해는 추가 조사를 위해 미 하와이로 이송될 예정이다.

다낭 국제공항에서 열린 유해 송환식에는 부이 탄 손 베트남 외무차관이 참석했다. VN익스프레스는 부이 탄 손 차관이 송환식에서 실종 미군 유해 발굴과 관련된 베트남 정부의 인도주의 정책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진행된 유해 송환식은 1973년 이후 150번째로 진행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이 베트남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동하고 있다. 2019.02.27.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