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서울 MICE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서울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광역지자체 최초로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MICE 분야의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울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25일 개관 행사를 갖는다.
3년 연속, 세계 3위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되며 세계 MICE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울시는 MICE 분야 세계 최고 자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서울 MICE 위상에 걸맞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는 서울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주요 경영 이슈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중소규모 MICE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과 회계 세무, 인사와 노무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전문가 상담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5월, MICE 분야에 대한 이해가 높은 노무사와 회계사, 변호사를 각 2명씩 선발하고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의 심도 깊은 경영자문과 지도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접수부터 상담완료까지 모든 절차는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서울관광재단 8층에 위치한 서울MICE산업 종합지원센터 내 전담 콜센터에서는 접수된 기업별 컨설팅 요청사항을 분석해 분야별 전문가와 매칭 한다. 센터방문 상담, 컨설턴트 현장방문 등 종합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오늘 개관하는 서울MICE산업 종합지원센터가 서울 MICE 중소기업의 강소기업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MICE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도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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