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가 순천 신대지구로 최종 확정된 것을 기념해, 통합청사 부지 현장에서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축하연을 24일 열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동부권 통합청사 유치는 28만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간절한 염원 덕분"이라며 “이를 계기로 동부권의 화합과 상생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통합청사 건립의 첫걸음부터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유치 기념 ‘시민 축하연’ [사진=순천시] |
오모(60) 씨는 “이번 동부권 통합청사 부지가 순천 신대지구에 확정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순천시민과 동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도청2청사 사업이 가시화돼 동부권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고 반겼다.
전라남도 산하 직원 약 260여 명이 근무하게 될 동부권 통합청사는 3만3천여㎡ 부지에 325억원을 들여 2020년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통합청사가 건립될 신대지구에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 도서관, 로컬푸드 직매장, 119 안전센터 등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생활 SOC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동부권 행정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더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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