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지방경찰청은 도내 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등 교통주무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청에 따르면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20일 기준 총 1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명이 줄었다.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 회의에 나선 경찰들의 모습 [사진=전남 경찰청] |
그러나 노인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3명이 늘어난 80명이다.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이상(56%)을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셈이다.
이날 회의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법규위반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설치 예정인 무인단속 카메라 130대를 조기 설치해 과속에 의한 교통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오충익 경비교통과장은 “전남지역의 교통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며 “법규위반에 대한 홍보형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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