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툴젠은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헬스케어 투자자의 날(HTID)에 참석해 툴젠의 기술 및 치료제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HTID는 프랑스 정부의 지원하에 프랑스 바이오텍 연합이 주최한 헬스테크 분야의 투자자 및 사업개발 이벤트다.
김종문 툴젠 대표 [사진=툴젠] |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문 툴젠 대표는 사업개발과 투자유치의 시너지 세션에 참가해 오비메드(Orbimed), HC웨인라이트(HC Wainright) 등 투자사와 함께 바이오텍 분야에서의 투자사와 사업개발의 경험을 논의했다.
김종문 대표는 "툴젠은 20여년간 한국 바이오텍 분야에서 생존하고 성장하면서 다양한 부침이 있었으나 최근 벤처캐피탈(VC)로부터 풍부한 유동성을 제공받았다"며 "한국에서는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들의 바이오 분야 전문성이 높아지면서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이러한 투자는 바이오텍의 빠른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한 제넥신과의 합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 좋은 기술과 투자 환경이 만들어 졌으나 신약 개발 인력확보에 한계가 있다. 최근 제넥신과 인수합병(M&A)을 통해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하고자 한것"이라며 "혁신적 유전자교정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도모할 것이며, 이번 제넥신과의 M&A를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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