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시가 오는 7월부터 스마트폰 앱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보고 납부할 수 있는 전자송달·납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기존의 위텍스뿐만 아니라, 금융결제원, 기업·국민·농협·하나·신한·부산·대구·광주·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케이뱅크 앱에서도 모바일 납부가 가능하게 했으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와 같은 간편 결제 앱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수시청 전경 [사진=여수시]

6월 말까지 해당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납세자는 다음 달 재산세부터 모바일 납부를 할 수 있으며, 관련 조례에 따라 고지서 1건당 150원에서 300원까지 세액공제 혜택도 받는다.

여수시 세정과 관계자는 “모바일 납부 서비스는 빠르고 편리할 뿐만 아니라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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