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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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에 따르면 시민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한 이번 검사는 지역내 77개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민원유발 사업장, 신규 대기배출시설설치 사업장 등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발생하는 사업장 14개소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배출구에서 대기오염물질 시료를 채취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하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초과배출부과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무허가 시설설치 여부 등 환경관리 상태 전반에 대해 점검을 병행한다.
박경자 환경보호과장은 “배출시설 적정관리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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