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지난 3월 취임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71억271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규·의무면제 고위공직자의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8일 관보에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19년 제3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9.06.26 alwaysame@newspim.com |
이 처장이 신고한 재산의 대부분은 본인과 배우자 소유 부동산과 예금이었다. 이 처장이 신고한 부동산만 46억733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 동의 본인 명의 아파트가 14억2400만원,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북구 미아동 대지와 건물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건물이 각각 이 17억8539만원과 14억6400만원이었다.
신고한 예금도 22억2766억원이나 됐다. IBK연금보험주식회사, 교보생명보험 등 9개 금융·보험사에 본인명의 예금이 10억8768만원, 메트라이프생명보험, 삼성생명보험 등에 남편명의 예금이 6억49871만원이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나머지 4억9011만원은 모친의 별세로 이 처장에게 상속됐다.
유가증권도 7억원 가까이 보유하고 있으며, 본의 명의보다는 대부분 배우자 명의로 돼 있었다. 본인 명의로는 상장주식 1482만원, 비상장주식 6695만원 어치를 갖고 있었으며, 배우자 명의로 상장주식 5억7105만원, 비상장주식 3752만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한편, 채무는 본의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의 건물임대채무가 3억원, 배우자 명의의 금융기관채무와 서울 강북구 미아동 건물 건물임대채무 등 6억204만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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