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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9.3%, 여가시간 부족해서 여름휴가 못간다

기사등록 : 2019-06-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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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여름휴가 여행계획 조사 28일 발표
7월 말~8월 초 휴가객 25.5%로 가장 많아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민 중 약 40%가 여가 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진행한 '국민들의 여름휴가 여행계획'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9.3%가 여름휴가 계획 제약 요인으로 '여가 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국민 1005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민 중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48.2%였으며 이는 △다녀올 계획이 있는 응답자(33.8%) △현재 미정이지만 다녀올 예정인 응답자(13.5%) △이미 다녀온 응답자(0.9%)의 합이다.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응답자들이 꼽은 제약요인은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39.3%) △여행비용 부족(24.7%) △건강상의 이유(20.4%) △가족 부양 부담(7.9%) △여름 외의 시기 고려(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국민 중 국내여행을 고려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총 69.8%다. 국내여행만 가는 국민(64.9%)뿐 아니라 국내여행과 국외여행을 모두 가는 국민(4.9%)도 있었다. 국내여행 방문 목적지는 △강원(30.6%) △제주(17.0%) △경남(13.4%) △전남(10.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출발일은 △7월 말, 8월 초(25.5%) △8월 초순(9.5%) △7월 초순(7.0%) △7월 중하순(6.9%), 여행기간은 △2박3일(36.5%) △3박4일(17.1%) △1박2일(16.6%) △일주일 이상(5.2%) 순으로 나타났다.

예상 지출액은 평균 26만8000원이며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23.9%)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26.7%)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21.4%)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12.2%)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거주지에서 여행지로의 주요 교통수단은 △자가용(71.9%) △비행기(14.8%) △철도(5.7%) △고속/시외버스(3.2%) 등의 순이었다. 여행지에서의 숙박유형은 △펜션(37.8%) △콘도미니엄(16.8%), 호텔(14.6%) △가족/친지의 집(6.0%) 순으로 선호됐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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