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상보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중국, 대만의 고객사와 그래핀을 활용한 QD용 배리어필름의 공급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상보는 또 "작년 12월 은나노와이어를 활용한 대형 디스플레이 터치필름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공급을 앞두고 있고, 피닷을 활용한 차량용 스마트윈도우(PDLC) 필름이 최근 고객사의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해 공급을 앞두고 있다"며 최근 공급 추진 현황을 전했다.
상보 측은 "그 동안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신소재 및 신기술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최근에 와서 그 결실을 맺고 있다"며 설명했다.
상보는 ITO 대체 가능 소재로 알려진 은나노와이어(AgNW), 그래핀(Graphene), 피닷(PEDOT)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이들과 관련된 1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신소재는 기존에 희토류를 원료로 한 ITO 필름 대비 저항이 낮고, 유연성이 높은 특성으로 ITO필름 대체는 물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소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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