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임현주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와 교통소외지역인 탄현면을 운행하는 맞춤형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교통소외지역 맞춤형버스'는 이용수요가 적어 운송업체에서 운행을 기피하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기 파주시 탄현면을 운행할 교통소외지역 맞춤형버스.[사진=파주시청] |
파주시는 지난 2015년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했으며 도에서 가장 많은 16대가 운행 중이다.
맞춤형버스가 운행될 탄현지역은 이용수요가 적고 자연부락 마을이 넓게 산재돼 노선버스 운영이 어려운 지역이다. 지역주민 및 학생통학 등 대중교통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맞춤형버스 도입이 절실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맞춤형버스는 지역주민 이동편의와 학생통학 편의 증진 뿐만 아니라 최근 지정된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주요 관광지를 운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편의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탄현면 교통소외지역주민 및 관광객 이용 편의를 도입하는 맞춤형버스 75번의 안정적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소외지역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소외지역 맞춤형버스 상세 노선 정보는 경기버스정보(www.gbi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신성여객(주)(031-941-3136) 또는 파주시 대중교통과(031-940-57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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