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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출연 연극 '친정 엄마와 2박3일' 오늘 전주 공연 취소

기사등록 : 2019-06-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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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배우의 심대한 일신상의 사유"
29일 오후 6시·30일 2시 공연, 이서림 대체 투입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전미선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이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측이 공연을 취소했다.

‘친정엄마와 2박3일’ 측은 29일 “금일 오후 2시 공연은 주연배우의 심대한 일신상의 사유로 전격 취소됐다. 관객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입장권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환불 조치해 드리겠다”고 공지했다.

이날 오후 6시 공연과 30일 오후 2시 공연은 전미선 대신 배우 이서림이 무대에 오른다.

[사진=㈜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앞서 전미선은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객실 화장실에 의식을 잃고 누워 있는 전미선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미선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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