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한국지엠(GM)이 지난 6월 한달 동안 총 3만6451대(CKD 제외)를 판매했다. 수출 판매와 증가세를 이어가던 내수 판매 실적도 모두 꺾이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가량 감소했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5788대, 수출 3만663대 등 총 2만6451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내수 판매는 39.3%, 수출 판매는 17.2% 감소했다.
쉐보레 스파크. [사진=뉴스핌DB] |
내수 판매에서는 쉐보레 스파크가 총 2567대 판매돼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말리부는 총 118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쉐보레 트랙스는 총 1046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가 증가하며 최근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Search Engine for Real Life' 캠페인에 맞춰 마케팅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말리부, 트랙스 등의 주력 판매 모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7월에도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내수 입지를 더욱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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