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철우 보성군수는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주요 간부공무원, 지역주민과 함께 벌교 장좌배수펌프장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현황을 점검하는 현장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역 주민들은 김 군수와 함께 벌교지역 배수펌프장 시설 현황, 여름철 물놀이 시설 운영 계획 등을 보고받았으며, 벌교읍내 배수펌프장 2곳과 다중밀집시설인 벌교역 주변 도로확장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우기철 대비 현황을 점검했다.
김철우 군수 현장 찾아 안전점검 [사진=보성군] |
또 김 군수는 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폭염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격려하면서 폭염대비 방법을 설명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시 논물대기 등에 대해 당부하며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김 군수는 작년 7월 1일 전국에서 제일 먼저 취임식을 취소하고, 폭우가 쏟아지는 보성 동암교 아래에서 첫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태풍현장에서 첫 임기를 시작했었다.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김 군수는 보성군을 재난 위기상황에서 구하면서 읍면단위 ‘전국 최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낸 바 있다.
김철우 군수가 공사현장을 찾아 우기철 대비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
김 군수는 “작년 어려운 상황이 많았지만 군민과 행정이 하나 되어 재난안전분야 전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며 “재난은 발생시점에 대처하면 피해가 커지므로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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