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해남군 산이면 산두마을이 2019년 농민참여형 영농태양광 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농민참여형 영농태양광 시범사업은 주민들이 마을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과 농업을 병행할 수 있는 영농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에서 100kW 규모의 태양광 설치 사업비 2억여 원을 지원하게 된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
해남군은 사업 첫해인 지난해 산이면 해월마을이 선정된데 이어 산두마을이 연달아 선정됐다. 전남도내에서는 올해 6개소를 포함해 총 8개소가 추진되고 있다.
영농태양광발전시설은 마을조합의 소유로 태양광 설치로 인한 발전수익은 임대료와 유지보수 등 기본경비를 제외한 수익 전액을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에 활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두번째로 실시되는 농민참여형 영농태양광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마을단위의 법인이나 조합 등의 설립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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