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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5G 기반 ‘바스타 라이브 VR’ 시연 성료

기사등록 : 2019-07-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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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의 협력해 현실감 높은 VR콘텐츠 경험 제공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진흥원)은 도내 VR/AR 지원기업인 ㈜이너테인먼트가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KT 슈퍼 VR(Super VR)’ 기자설명회에서 아이돌 VR 팬미팅 콘텐츠 ‘바스타 라이브VR'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2일 밝혔다.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KT 슈퍼 VR(Super VR)’ 기자설명회에서 ㈜이너테인먼트가 아이돌 VR 팬미팅 콘텐츠 ‘바스타 라이브VR'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VR콘텐츠 시연을 맡은 ㈜이너테인먼트는 '바스타 라이브VR'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들이 VR 가상공간 팬미팅 룸에서 스타와의 대화는 물론 게임과 무대 공연 등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당 기업은 애플리케이션 내 중계방을 통해 VR 팬미팅 과정을 다른 사용자들도 실시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시연했다.

㈜이너테인먼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VR/AR 기업 육성사업인 ‘NRP(New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 4기 선정기업으로 VR 팬미팅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며 신예 스타 홍보 플랫폼 ‘바스타바스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운영 중이다. 기업은 KT와의 협업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 콘텐츠 확산을 위한 아이돌 VR콘텐츠를 제작해 ‘KT 슈퍼 VR’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너테인먼트는 ‘바스타바스타’에서 활동하는 ‘베리굿’, ‘네온펀치’, ‘핑크판타지’, ‘머스트비’ 등 아이돌 10개 그룹의 VR 팬미팅을 확정했고 연말까지 10회 이상의 VR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T 슈퍼 VR’ 기자설명회는 지난해 11월 선보였던 기가라이브TV의 플랫폼 사양을 한층 높이고,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해 ‘슈퍼 VR’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것을 소개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VR 팬미팅은 거리·지리적 한계로 아이돌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국내외 팬들의 아쉬움을 해결해 콘텐츠 복지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5G기반의 VR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관련 제작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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