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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숙박업소 불법카메라 설치 집중 단속

기사등록 : 2019-07-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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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3일부터 11일까지 숙박업소 불법카메라 설치를 집중 단속한다.

점검 대상은 시 관내 위치한 대회 본부호텔과 지정 숙박업소 등 14곳이며, 불법카메라 탐지 장치를 이용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광주광역시]

공중위생영업자의 ‘불법카메라 설치 금지’ 조항은 공중위생관리법에 신설돼 올해 6월 12일부터 시행됐다.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영업자가 영업소에 카메라나 이와 유사한 장치를 설치한 경우 영업정지와 영업장 폐쇄 조치가 취해진다.

이재교 시 식품안전과장은 “숙박시설에서의 불법촬영 행위는 심각한 범죄행위다”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광주를 방문하는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숙박업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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