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곡성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전국의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규모는 최대 국비 20억원이다.
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
군은 ‘감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중앙로 리본 프로젝트’ 사업이 공모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 규모는 총 30억원으로 국비 20억원, 군비 10억원이며, 국토부의 조정과정을 거쳐 지원규모가 최종 결정된다.
‘리본 프로젝트’는 활기를 잃어가는 곡성읍 중앙로를 상가 외관 개선, 간판정비, 야간조명, 보행로 확장, 공실상가 리모델링 등을 통해 다시 태어나게 할 계획이다. 또한 곡성읍행정복지센터 인근에는 창의 문화 교육센터를 신축해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앞으로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20년부터 3년 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중앙로 일대 경관개선을 통해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시가지로 유입시켜 주민들에게 소득이 돌아가는 관광산업을 촉발하고, 활력 넘치는 곡성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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