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의 큰 형인 전기환씨가 지난 2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다.
전기환 씨는 경찰 출신으로 5공화국 시절 세림개발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의 실 소유였다.
전씨는 노태우 정부 당시 5공비리 수사 때 구속 수감된 적이 있다. 최근까지 전씨의 합천 선산 관리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3형제 중 둘째다. 막내 동생은 전경환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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