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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코스피 소폭 반등 시도...2100선 ‘공방’

기사등록 : 2019-07-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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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국인 순매수에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1% 내외 반등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최근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반등을 시도하면서 2100선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7월4일 코스피 오전 장중 추이 [자료=키움HTS]

4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1분 현재 전일 대비 4.91포인트(0.23%) 오른 2100.93에 거래 중이다.

전날 26포인트 급락했던 코스피가 이날 새벽 뉴욕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반등을 모색하는 형국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 이슈가 부각되면서 신흥국을 비롯해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다만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이슈가 증시 전반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0억원, 1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 597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86%), 전기전자(1.12%), 화학(1.04%)이 1% 넘게 올랐고 의료정밀(0.94%), 증권(0.795), 통신(0.55%)도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별로는 1·2위 삼성전자(0.99%)와 SK하이닉스(1.30%)가 나란히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우선주(0.40%), LG화학(1.13%), SK텔레콤(0.97%)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0.34포인트(0.05%) 뛴 693.27에 거래 중이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66%), 통신장비(1.37%), 반도체(1.12%) 등이 지수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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