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학교비정규연대회의 총파업 둘째날인 4일 부산지역에서 여전히 점심급식이 중단되어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첫날인 3일 오전 10시 부산 동래구 미남초등학교에서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왼쪽 두번째)이 우유·빵 등 대체급식을 점검하고, 손순익 교장과 윤수정 영양교사로부터 급식관련 현황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2019.7.3. |
부산시교육청이 파악한 파업참여 현황에 따르면 국·공립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526곳 중 196곳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파업 참여 인원은 부산 학교비정규직원 1만1578명 가운데 678명으로 5.9%에 달한다.
이날 급식이 중단되는 73곳(3일 27곳) 중 '도시락 지참' 3곳, 빵, 우유 등 대체 69곳, 매식(사먹음) 3곳 등으로 대체했다.
전국학교비정규노조 부산지부, 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부산지부 등으로 구성된 부산학교비정규연대회의가 4일 오전 11시30분 부산시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공정임금제 실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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