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바른미래당 정운천의원은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교육청은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취소결정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김대중 정부 원조 자사고 가운데 상산고만 탈락했다”며 “8일로 예정된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청문에서 모두가 승리하는 길을 선택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또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독단과 무리수로 이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며 “분열된 전북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서 교육감이 결단하라”고 요구했다.
상산고 지정취소 절차의 첫 관문인 전북교육청 청문은 오는 8일 오후 2시 전북교육청에서 학교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정 의원은 상산고가 위치한 전주을 선거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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