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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진드기 감염병 주의 당부

기사등록 : 2019-07-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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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국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읍·면사무소 마을방송을 통한 예방수칙 홍보 활동과 이장회의, 행사장, 경로당 등에서 방문해 예방교육 중이다.

진드기 예방 홍보 현수막 [사진=영광군]

또한 등산로 현수막 게시 및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기피제, 토시 등을 배부하고 있다.

참진드기를 매개로 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린 후 1~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나 참진드기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6~8월에 특히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예방수칙으로는 농작업 시 긴 옷과 장화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귀가 후 즉시 목욕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이 진드기 매개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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