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4차산업혁명이 단순 구호를 넘어 눈앞의 현실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KI빌딩 퓨전홀에서 ‘대전시 4차산업혁명 정책방향, 어떻게 가야하나’를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KCERN) 이사장이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미래’를 주제로 대전시 정책을 진단하고 앞으로 추진방향을 제시한다.
‘대전시 4차산업혁명 정책방향, 어떻게 가야하나’ 전문가 포럼 포스터 [사진=대전시청] |
이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를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진정한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이 구현될 수 있도록 시책과 스마트시티 조성 방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국내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4차산업혁명의 정책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은 서중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는 △김민수 시민참여연구센터 운영위원장 △박기택 부강테크 부대표 △박문구 삼정회계법인 전무 △백서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부연구위원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학부총장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순서 가나다순) 등이 참여한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은 본격적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시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정책을 보완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