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은 오는 8일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한국팀 주장을 맡아 남자 축구 사상 첫 준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황태현(20·안산 그리너스) 선수와 가족을 초청해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진다고 5일 밝혔다.
황 선수는 광양지역 출신으로 광양제철남초와 제철중, 제철고, 중앙대를 나와 2018년 안산 그리너스 FC팀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하고 있으며, 2015. U-17 월드컵 대표, AFC U-19 대표, 2019. U-20 월드컵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황태현 선수 가족 [사진=황태현 가족] |
시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 출전한 광양의 아들 황태현 선수와 한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중마동과 광양읍 2개소에 5000여 명 시민이 모여 열띤 길거리 응원전을 펼친 바 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광양의 아들 황태현 선수를 가장 먼저 축하해 주고 싶었다”며 “황 선수의 바쁜 일정 등으로 인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우리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황 선수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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