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우석이엔지(주) 이석만 회장이 지난 4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강용재 상임이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석만 회장이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광양시] |
우석이엔지(주) 이석만 회장은 “보육재단에서 추진하는 일들이 중앙정부에서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만큼 인정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영유아 감소 및 저출산의 시대에 보육사업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정말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용재 상임이사는 “무언가를 만들고 뭔가를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년 수십 년 긴 시간을 볼 때 결국 보육사업처럼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재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정부나 지자체가 해주기 힘든 보육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므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3일 기준으로 보육재단이 출범한 지 2년이 됐으며, 그동안 재단에서 10억여원의 보육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보육정책으로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시민의 재단이 되어달라”라고 주문했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19년도 사업으로 △광양형 0,1세 아이전용 어린이집 운영 △쏙쏙이 띵동카 운영 △발달지연아동 조기발견 지원 △질병 감염아동 무료돌봄 서비스 지원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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