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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金과 관계 매우 좋아..오바마는 거절 당해”

기사등록 : 2019-07-0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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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가 매우 좋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5일(현지시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로 휴가 여행을 떠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기자들에게 자신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재임 시절 엉망이 된 북한과 중국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는 김정은을 만나기 원했지만, 김정은이 ‘노(NO)’라고 했다. 여러 번 있었다”면서 “지금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다. 우리는 많은 것을 해냈다. 무슨 일이 있을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엔) 북한과의 전쟁을 끝장내려 했지만, 지금 관계는 매우 좋은 관계”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 내 억류자와 6·25전쟁 미군 유해 등이 돌아왔고, 핵실험이 중단됐다면서 "많은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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