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스마트홈러닝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전자금융 플랫폼 기업 세틀뱅크가 이번 주 증시에 입성한다.
8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에듀와 세틀뱅크는 각각 오는 11일과 12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로고=아이스크림에듀] |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2013년 설립해 디지털 교육 콘텐츠와 학습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다. 계열사인 아이스크림미디어(옛 시공미디어) 내 아이스크림홈런 사업부문의 인적 분할을 통해 2013년 4월 시공교육으로 분사 설립됐다. 2017년 11월 현 사명으로 변경했다.
주요 서비스인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은 330만여 건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토대로 교과 전과목을 비롯 다양한 콘텐츠를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스크림에듀 지난해 매출액은 10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 상승한 125억원, 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35.6% 증가한 105억원이었다.
총 공모주식 수는 145만주, 공모가액은 1만5900원이다. 상장 주간은 대신증권이 맡았다.
12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세틀뱅크는 2000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간편 현금결제 서비스를 출시해 시장점유율 약 95%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처음 간편 현금결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G마켓·11번가·옥션 등 대형 이커머스 업체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 현금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도 세틀뱅크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71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했다. 세틀뱅크 총 공모주식 수는 144만7000주, 공고가는 5만5000원이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795억 8000만원으로 확정,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5100억원 수준이다. 상장 주간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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