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그간 세무, 환경 등 모범시민 선정 담당 부서에서 공공 인센티브를 마련해온 것에 더해 '서울시민카드'를 활용해 모범이 되는 시민에게 모바일 모범시민증을 발급, 민간에서 제공하는 특별 우대 할인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모범납세자,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는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마일리지 우수회원, 시민상 수여자 등 모범시민에게 상패 수여와 공공 마일리지 제공 등 감사의 표시를 해왔다.
이를 위해 9일부터 2019년 서울시 모범납세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모범납세자증 발급과 우대할인권 발행을 우선 시행하고 향후 관계 부서와 협의를 거쳐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마일리지 우수 회원에게도 모범시민 우대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시민카드 앱 설치, 2019년 모범납세자 인증, 모바일 쿠폰 발행 절차가 필요하며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10분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모범납세자가 아닌 일반 서울시민에게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누구나 서울시민카드를 통해 할인권을 내려 받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할인권 이용은 서울시민카드에 가입, 앱 하단의 쿠폰 메뉴의 리스트확인, 관심있는 쿠폰 선택, 내 쿠폰함에 저장, 결제 시 직원에게 쿠폰 제시, 직원 확인 클릭 시 쿠폰 소멸 순서로 진행된다.
서울시민카드 설치와 2019년 모범납세자 전용 우대할인권 발급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에서 안내하며 각 제휴사별 문의처에서도 자세한 할인 혜택을 알려준다. 아울러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휴 업체 현황을 공개하고 있으며 제휴 희망 기업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상시 모집 창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 국장은 “여름 휴가철, 2019년 서울시 모범납세자분께서 가족과 함께 우대 할인권을 활용하시고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해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 며 “향후 관계 부서와 협의하고 민간 기업의 서울시민카드 제휴 참여를 확대 해 모범 시민과 일반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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