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대생들이 보름간 몽골 현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한글 등을 가르치는 교육봉사를 펼친다.
충남대학교 해외봉사단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해외 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8일 충남대학교 한누리회관에서 열린 ‘2019 충남대학교 하계해외봉사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대학교] |
충남대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방학(하계, 동계)기간 몽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하계 해외봉사단은 31명의 학생과 교직원, 의료진 등 총 34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울란바토르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태권도, 한글, 동요 등을 가르치는 교육봉사와 사물놀이, K-POP댄스, 버스킹, 부채춤 등 공연봉사. 그리고 일손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해외봉사단의 안전을 위해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승환 교수가 의료진으로 참여해 15일간 전체 일정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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