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 광주공예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호남 최대의 수공예품 한마당 행사 ‘2019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12일부터 1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2·3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행사는 전국 160여개 공방이 참여해 182개의 부스(전시 판매장)가 꾸려진다. 전시에는 섬유공예, 한지, 도자기, 목공예품 등 전통공예는 물론 생활자기, 천연비누 등 생활용품류, 천연염색, 가죽 등 패션 잡화류, 반지, 목걸이 등 액세러리류, 초콜릿 프리저브드 플라워 등 다양한 상품이 선보인다.
빛고을 핸드메이드페어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
또한, 광주디자인센터 홍보관, 공예명인관 등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광주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공예인을 위한 대학홍보관에서는 공예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성공 창업에 도전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행사 중 음료 교환권과 행사장 내 공예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도 증정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주말 방문객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퀼트, 가죽 패브릭, 아로마 페브리즈 만들기, 캔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신현대 시 문화산업과장은 “최근 광주지역 공예상품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며 “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디자인센터 디자인융합팀(062-611-5030, 5032)으로 하면 된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