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9일 벤처기업협회는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52개 벤처기업을 '2019년 우수벤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우수벤처기업 선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주체인 우수벤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정기업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심사는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3년간의 경영성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총 52개사가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메디트(지속성장) △엔비에스티(일자리) △베리콤(글로벌) △쓰리에이로직스(연구개발) △알체라(스타트업) 등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사회공헌 및 소셜벤처 분야에서는 '비알인포텍', '더하이', '엘리미디어', '엘비에스테크'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52개 우수벤처기업의 지난 2018년 평균 고용인원은 45명으로, 벤처기업 평균 고용인원 21.7명을 월등히 뛰어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매출액 125억원, 지식재산권 18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4.9%로 전체 벤처기업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신청이 이뤄진 만큼 우수벤처 선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선정기업이 한단계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우수벤처 IR, 홍보담당자 네트워크 및 교육, 글로벌 육성프로그램 등을 통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벤처기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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