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지역우수(스타)기업 16개사를 선정하고 상용화 연구개발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한다.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높은 성장잠재력과 부가가치창출 역량으로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스타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스크린골프용 스윙플레이트를 제작하는 조은정밀을 비롯해 △금호엔티시 △케이엠넷 △유니코스 △금영이엔지 △일신오토클레이브 △수젠텍 △에브릿 △에스케이솔라에너지 △한성시스코 △부강테크 △유솔 △제노포커스 △엔지노믹스 △바이오제닉스 △파나진 등이다.
스크린골용 스윙플레이트를 제작하는 조은정밀 공장 내부 전경. 대전시는 조은정밀을 비롯해 16개사를 지역우수(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사진=조은정밀 홈페이지 캡쳐] |
이들 기업은 지역주력산업(무선통신융합, 로봇지능화, 바이오기능성소재) 및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이하인 10인 이상 기업 중 정규직 비율, 연구개발투자, 수출비중, 매출액 증가율 등이 높아 지속 성장가능성이 있다.
시는 스타기업으로 선정한 기업을 3년간(최대 5년) 지원한다. 지정 첫 해에는 기업성장 컨설팅에 최대 3200만원을 지급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우대, 대출한도 증액, 자체적인 시장 개척단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참가지원 등 혜택도 제공한다.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수출규모에 따라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기업 당 3000만원~8000만원을 차등 지원하며 2020년도에는 상용화 연구개발 사업으로 3억원을 제공한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지역우수기업이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지역산업 혁신 네트워크를 형성해 고용과 매출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하고 올해 16개사를 선정했으며 향후 5년 동안 75개사 내외를 스타기업으로 뽑을 예정이다. 이 중 10개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250명의 신규 청년일자리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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