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선선(善善)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단체와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에 선풍기, 냉방기 등 냉방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선선(善善)한 서울은 착한 기부로 에너지빈곤층의 선선한 여름나기를 지원하자는 의미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폭염대비 여름철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
7월 초에는 에너지나눔과평화와 함께 올 여름 폭염에 선풍기 없이 더위 속에서 생활하는 냉방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에너지취약계층에 2500만원 상당의 선풍기와 쿨매트 등 총 1600개를 지원했다.
서울시는 ‘선선(善善)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단체와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에 선풍기, 냉방기 등 냉방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
지원대상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운영단체인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25개 자치구별로 최대한 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선정했다.
2018년부터 삼성전자나눔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올해부터 2038년까지 20년간 매년 전력판매 수익 중 2500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선선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에너지 나눔에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에너지시민복지기금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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