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최근 농업인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농업용 드론 활용 등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방제 모습 [사진=원주시청] |
12일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과 기계화 영농을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4종의 농기계를 활용해 진행한다. 우선 이달 17~18일 이틀간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활용 교육이 준비돼 있다.
이어 예초기, 관리기, 농용굴삭기 등 3개 기종에 대해서도 농업인 수요가 많은 시기에 맞춰 기계 활용과 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지소 또는 상담소나 원주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논 1ha에 병해충 방제를 할 경우 보통 3명이 1시간 정도 작업을 해야 한다"며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면 단 1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