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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영향, 중국 2019년 상반기 대미 무역총액 9% 줄어

기사등록 : 2019-07-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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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무역흑자 1조 2300억 위안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2019년 상반기 중국의 대미무역 총액이 9% 줄어들었다. 중국의 대미무역 비중은 12%로 줄었다.  

리쿠이원(李魁文) 해관총서 대변인[사진=바이두]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海關總署)는 12일 기자화견을 갖고 2019년 중국의 상반기 대외무역 총액이 14조 6700억 위안(약 2,515조 9,050억 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출은 7조 9500억 위안(약 1,363조 4,25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고, 수입은 6조 7200억위안(약 1,152조 4,80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무역 흑자규는 1조 2300억 위안(약 210조 8959억 원)이라고 전했다.

주목을 모은 중국의 상반기 대미 무역 총액은 1조 7500억 위안(약 300조 1,25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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