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당초 오는 17일로 예정된 로버트 뮬러 특검에 대한 미 하원의 청문회가 일주일 늦춰져 오는 24일에 개최된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하원 법사위원회 제럴드 내들러 위원장과 정보위원회의 애덤 시프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오는 17일로 예정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하원 법사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증언 연기를 검토했다. 뮬러 특검의 증언 시간이 2시간으로 너무 짧다는 이유에서다.
뮬러 특검이 직접 입을 여는 이 청문회에 여론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뮬러 특검은 지난 5월 말 수사 개시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의회 증언에 선을 그었으나 결국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의 출석 요구를 받아들였다.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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