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정의당이 2021년까지 당을 이끌 대표로 심상정 의원을 선출했다.
장정호 정의당 동시당직선거 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선출보고대회에서 “심상정 후보가 1만6177표, 득표율 83.58%를 기록해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심 대표화 함께 선거에 나선 양경규 후보는 3178표로 득표율 16.42%에 그쳤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기 정의당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심상정 신임 대표가 신임 부대표와 함께 환호 하고 있다. 2019.07.13 leehs@newspim.com |
심 대표와 함께 당을 이끌 부대표로는 김종민 후보·임한솔 후보·박예휘 후보가 당선됐다. 부대표 선거에서는 박인숙 후보 7.08%(1,333표), 박예휘 후보 2.95%(556표), 이현정 후보 11.83%(2228표), 이혁재 후보 14.40%(2711표), 김종민 후보 37.10%(6986표), 한창민 후보 11.80%(2222표), 임한솔 후보가 14.85%(2796표)를 각각 득표했다.
심 대표는 당대표에 선출된 직후 대표 수락 연설에서 “내년 총선에서 비례정당의 한계를 넘어서겠다”며 “지역구 후보들의 출마와 당선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21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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