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중국의 신신이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수영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신(23)은 14일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여자 10㎞에서 1시간54분47초20을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은 중국의 신신. [사진= 세계 광주수영 조직위] |
금메달을 안은 중국의 신신. [사진= 세계 광주수영 조직위] |
오픈워터수영 여자 10km 경기에서 선수들이 반환점을 돌며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 [사진= 세계 광주수영 조직위] |
뒤를 이어 앤더슨 할리(27·미국)가 1시간54분47초20로 2위, 3위는 이탈리아의 브루니 레이첼(28)가 1시간54분49초90로 차지했다.
오픈워터 10㎞ 경기는 경기장 내 1.666㎞ 간격으로 설치한 부표를 6바퀴 도는 경기로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수영에서 메달을 획득한 아시아 선수는 신신이 처음이다.
대한민국의 임다연(경남체육회·26)은 2시간07분50초90으로 전체 64명의 출전 선수 중 53위,정하은(안양시청·25)은 2시간9분36초8로 55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처음으로 오픈워터 국가 대표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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