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통계청(청장 강신욱)이 전국 1만2000 표본가구 내 만 10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19년 생활시간조사'를 실시한다.
생활시간조사는 국민들이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아서 국민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 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하며, 올해는 계절요인과 시간활용 형태를 분석하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우선 이달에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실시하며 9월 20일~29일(2차), 11월29일~12월8일(3차)에도 추가로 실시된다.
정부대전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전국 1만2000 표본가구의 10세 이상 가구원이 대상이며, 조사내용은 가구 및 개인 관련 사항,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2일 동안 일기 쓰듯이 직접 기입하는 시간일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19년 조사에서는 주관적 웰빙, ICT기기 이용 파악을 위한 문항을 추가하고 국제비교가 가능하도록 행동분류를 개정했다.
조사결과는 2020년 하반기에 공표 예정이며, 일과 생활의 균형, 복지·문화·교통, 가사노동의 가치평가 정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응답자의 소중한 정보는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므로 성실하고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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